"美집에 수영장有" 김민종, 손지창♥오연수's 세컨드家 스케일 깜짝 (ft. 차예련♥주상욱) (‘워맨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2 06: 53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오연수와 손지창 집을 언급하며 영상통화로 살짝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연수는 “나의 오랜 남사친”이라며  30년 지기를 소개, 바로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었다. 김민종은 “지창이 형이 놀러오라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 놀러 오라는데 미국갔더라”면서 집을 처음 왔다고 했다.  

오연수는 김민종을 향해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반 친구라면서  안양예고 얼짱 투톱 이었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당대 최고 하이틴 스타다운 비주얼이었다. 
오연수는 “독거노인처럼 혼자 있는 김민종, 함께 해줘야지”라며 찐친다운 대화로 웃음이 오갔다.   김민종은 “형수란 말이 지창이 형 있을 때 나오는데 없을 땐 잘 안 나온다”면서 “친구라서 그런가보다”며 30년 째 호칭정리 중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미국에 있는 손지창과 영상통화를 하기로 했다. 오연수는 또 김민종을 독거노인이라 소개하자, 김민종은 “자꾸 독거노인이라고 하지 마라, 그냥 노총각이라고 해라”고 정정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손지창은 새로 이사한 미국 집을 보여주며 “수영장이 있다”고 말해 김민종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손지창은 “(사실) 옆에 호텔 수영장”이라 말했고 오연수도 “우리꺼 아니고 옆 건물 수영장”이라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차예련, 윤유선, 이경민이 오연수 집에 도착했다. 이경민은 김민종과 오연수에게 “고등학교 때 뽀뽀나 손이라도 잡았으면 둘이..”라고 언급했고 오연수는 “사실 얘랑 나랑 사귈 만도 했다, 같이 방송반도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사귄 이유에 대해 “쟤가 딴 애 사귀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민종은 “자기는 누구 안 사귀었나”라고 되물으면서 30년 동안 감춰왔던 (꼬인) 러브라인 진실을 언급했다. 
이에 이경민은 “김민종 여자친구 누구야?”라며 학창시절 연애를 궁금해했고, 김민종은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 생겼단게 아니라사귈만도 한데 오연수가 인기가 어마어마하게 좋았다”면서 오연수를 향해 “넌 모르지만 선배들이 ‘오연수 옆에 질척거리는 남자 있으면 자신한테 보고하라’고 했다, 
남학생들의 진흙탕 싸움 치열했다”면서 “본인만 모르고 다들은 알았다, 별명이 오멍청”이라며 학창시절 어마어마했던 오연수의 인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분위기를 몰아, 30년 전 두 사람의 학창시절 졸업앨범을 공개했다. 오연수는 “우리 둘 잡지도 찍었더라”면서 워너비 만찢남 시절 커플화보를 공개, 흑역사 없는 방부제 미모가 눈에 띄었다. 다들 “김민종 너무 잘생겼다, 너무 안 변했다”면서 깜짝, 이상아와 남희석 사진까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가운데, 김구라가 이들의 집을 방문했다. 다시 거짓말탐지기로 진실게임 시간이 펼쳐졌다. 김민종이 ‘사실 우리는 친해보이지만 안 친하다’는 질문을 던지자 오연수가 거짓이 나왔다. 김민종은 “지금까지 친한 척 한 거냐”며 몰아가면서,  오연수만 다시 진실게임을 하기도 했다. 
이어 김구라는 ‘결혼을 후회한 적 있나’는 질문을 던졌고,  유선 제외하고 모두 없다고 했다. 하지만 차예련만 거짓이 나온 것. 오연수는 “너 신혼인데 벌써 후회하면 어떡하니? 이실직고해라”며 폭소하더니  “이 와 중에 유선은 (후회한다는 것이) 맞다”며 웃음이 더욱 터졌다. 
이에 윤유선은 “살다보면 좋을 때도 미울 때도 있어, 결혼식 가도 너네도 당해봐야지 싶다”면서 “남편도 그런 얘기하면 똑같이 얘기한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오연수에게 손지창과 결혼을 후회한 적 없는지 묻자 오연수는 “미치도록 사랑하는건 아니지, 그래도 후회는 안 했다, 다투긴 해도 후회는 안 한다”면서 “누구랑 했어도 부부가 살면서 똑같은 고민했을 것”이라 답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김민종을 향해 결혼 얘기 화살이 돌아가기도 했는데 김구라가 “민종이 이제 결혼할 때 됐다”고 하자 여사친을 물었고, 김민종은 “여사친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