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드릭스&헤이더, 2021 MLB 최고의 구원투수 선정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11.12 07: 06

[OSEN=LA, 이사부 통신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리암 헨드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시 헤이더가 2021시즌 최고의 구원투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단장 회의가 열리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칼즈베드에서 2021시즌 '올해의 구원투수' 수상자를 발표했다.
헨드릭스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구원투수로 선정되며 마리아노 리베라 어워드를 받고, 헤이더는 트레버 호프먼 어워드의 주인이 됐다.

[사진] 리암 헨드릭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헨드릭스는 2020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헨드릭스는 화이트삭스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8승 3패를 마크했다. 44차례의 세이브 기회 중 38세이브를 기록했다. 7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4와 함께 113개의 삼진을 잡았다.
지난 2018년과 19년 이 상을 연속 수상한 바 있는 헤이더는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지난 시즌 4승 2패를 거두며 자신의 통산 최고 기록인 평균자책점 1.23을 찍었다. 35차례의 세이브 기회에서 34세이브를 거뒀다. 58⅔이닝을 던지며 102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자는 포스트시즌을 제외한 정규리그 성적을 기초로 해 리베라, 호프먼, 데니스 엑커슬리, 롤리 핑거스, 리 스미스, 존 프랑코, 빌리 와그너 등 왕년의 유명 구원투수들이 회의를 거쳐 선정했다. /lsboo@osen.co.kr
[사진] 조시 헤이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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