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실버슬러거 수상자가 발표됐다. LA 다저스 소속은 또 한 명도 없다.
MLB 네트워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2021 실버 슬러거 각 포지션 수상자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타자들이 정해졌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루수 부문 프레디 프리먼, 2루수 부문 아지 알비스(이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부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루수 부문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가 수상했다.
![[사진] MLB 네트워크는 2021년 11월 12일(한국시간) 2021 실버 슬러거 각 포지션 수상자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타자들이 정해졌다. 다저스 선수는 0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2/202111121043774019_618dc7e317cf9.jpg)
포수 부문에서는 은퇴를 선언한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받았다. 외야 3자리에서는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닉 카스테야노스(신시내티 레즈)가 주인공이다.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가 받았다. 프리드는 타자로도 2할7푼3리 5타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 4명, 샌디에이고 소속 1명, 워싱턴 소속 1명, 신시내티 소속 1명이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소속 1명, 필라델피아 소속 1명이 포함됐다.
샌프란시스코(107승, 서부지구 우승)에 이어 106승으로 2위에 오른 다저스 소속 선수는 1명도 없었다.
다저스는 지난 8일에도 굴욕을 당했다. 2021년 각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세인트루이스 소속 선수 5명이 상을 휩쓰는 동안 다저스 소속에서는 한 명도 골드글러버가 나오지 않았다.
수비력을 평가해 시상하는 골드글러브에 이어 공격력으로 평가하는 실버슬러거 시상까지 다저스 선수들에겐 남의 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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