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연모' 박은빈과 베스트커플상 경쟁? 누구라도 받길" (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1.12 11: 52

배우 김민재가 전작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췄던 박은빈에게 응원을 보냈다.
김민재는 12일 오전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달리와 감자탕’ 종영 인터뷰에서 “‘달리와 감자탕’이 코미디 로맨스 장르라 코미디 연기가 재밌을 것 같더라. 대본을 봤을 때 연기하는 나도 에너지를 받을 것 같고 보는 분들도 웃음 지을 것 같았다. 재밌는 거 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전작인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박은빈과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던 바. 이번엔 박규영과 코믹한 로맨스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공교롭게 박은빈은 KBS 2TV 월화극 ‘연모’로 김민재는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으로 KBS 로맨스를 책임졌다.

김민재는 “초반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재밌게 잘 찍어’ 연락했다. 저보다 일찍 촬영에 들어간 걸로 안다. 지금도 촬영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끝까지 잘 마무리 하고 막방을 본 다음에 ‘잘했어?’라고 연락을 또 해야겠다”며 미소 지었다.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 트로피를 두고 두 사람이 각기 다른 파트너와 경쟁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 김민재는 “상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 하지만 그것 또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받으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지만. 박은빈과 경쟁이라기엔, 그저 둘 중 누구라도 받으면 좋을 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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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냠냠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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