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루키 맹타' 김서진 3안타 & 한태양 3점포...롯데 교육리그 피날레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11.12 15: 58

롯데 자이언츠가 교육리그 최종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롯데는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교육리그 동의과학대와의 경기에서 16-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모든 교육리그를 마무리 하고 마무리캠프 훈련에 돌입한다.
장두성(우익수) 김용완(3루수) 조세진(3루수) 김민수(좌익수) 한태양(1루수) 정보근(지명타자) 엄장윤(포수) 김서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상무 전역을 앞둔 최하늘이 등판했다.

한태양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용완, 조세진, 한태양, 엄장윤, 김서진 등 2022년 신인 선수들이 교육리그 기간 동안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코칭스태프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한태양, 그리고 김서진이었다. 한태양은 4-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에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에는 1사 2,3루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5타수 2안타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엘리트 교육을 받지 않은 ‘홈스쿨링’ 야구선수 김서진도 맹타를 휘둘렀다. 김서진은 2회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낸 뒤 7회 우전 안타, 8회 적시 2루타를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외야수 조세진 역시 이날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치며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최하늘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김유영-정성종-최영환-이강준-나원탁이 1이닝 씩을 소화했다. /jhrae@osen.co.kr
김서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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