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출사표, KT “1위 자부심으로" vs 두산 "어렵게 올라왔으니"[O! SPORTS]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1.11.13 18: 19

KT 이강철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이강철 감독은 “우리들이 마지막 1위 결정전까지 가서 정규시즌 우승을 해서 선수들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KT가 1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선수단과 구단,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온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 중반에 8위까지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도 우리가 집중하면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야구를 하면된다.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와서 놀랐다. 선수들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렵게 올라온만큼 반드시 우승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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