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립제이에 눈물의 편지 "내가 발목 잡아…1분 1초 미안하고 고마워" ('전참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1.14 00: 24

모니카가 립제이에게 눈물의 메시지를 남겼다. 
13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모니카와 립제이가 소속된 프라우드먼 댄스 연습실이 공개됐다. 
이날 모니카와 립제이는 프라우드먼 댄서들과 함께 단체 배틀로준비한 소녀시대 'GEE'로 춤연습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이 댄스 영감은 어디서 얻은 건가"라고 물었다. 모니카는 "이 음악을 어떤 리듬으로 표현해야 사람들이 놀랄 수 있을까 고민해서 만든 안무"라고 소개했다. 

프라우드먼은 댄스 배틀까지 연습할 정도로 꼼꼼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모니카는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하려면 솔직한 에너지를 표현해야한다. 감정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모니카는 자기가 또 춰야하니까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니카는 "애들 앞에서 출 때 내가 더 긴장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송은이는 "말한 걸 지켜야 하니까"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라우드먼의 배틀 연습을 실전처럼 살벌했다. 
양세형은 "한 명 한 명 춤이 다 다르다. 무서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립제이는 "모두가 다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립제이는 "이렇게 하다보면 서로 승부욕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앞에서 막 춤추면 약이 올라서 머리를 밀어버리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매니저가 되고 있는 두 분이 한 마디씩 남겨달라"라고 말했다. 립제이는 "내가 항상 얘기하지만 언니는 나는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드디어 보답이 왔다고 생각한다. 언니는 특별한 사람이고 지금을 잘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모니카는 립제이에게 "나는 사실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나는 매일 1분 1초 항상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모니카는 "내가 항상 너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 너의 인생이 더 멋있고 행복해지려면 너만의 모험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내 옆에 있어줘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모니카와 립제이는 서로를 안으며 위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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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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