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가 어머니가 계신 부산에 방문했다.
13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허성태가 부산에 방문한 가운데 허성태의 어머니가 '오징어게임'의 베드신을 언급했다.
이날 허성태는 어머니의 집에서 요리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허성태의 매니저는 "원래 음식하는 걸 좋아한다.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맛있는 걸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허성태는 어머니를 위해 콩나물비빔밥과 된장찌개를 준비했다.


허성태의 어머니는 "어제 촬영하지 않았나"라며 아들을 걱정했지만 허성태는 쿨하게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성태는 어머니 앞에서 매니저 성대모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어머니는 "그만해라"라고 정리해 폭소케했다.
어머니는 "아들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다"라며 "아들이 참 자상하다. 지금까지 살면서 밥 숟갈 위에 반찬 올려주는 건 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허성태는 "엄마는 인별그램도 하고 넷플릭스도 휴대폰으로 보신다"라며 어머니의 젊은 감각을 칭찬했다.
매니저는 "이번에 오징어게임 보셨나"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흥분하면서 봤다. 깜짝 놀랐다"라며 19금 장면을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나는 그런 장면도 좋다. 유명한 사람들도 더 한 장면도 했다. 배우로서 당연히 해야 한다"라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는 "나는 얘가 하는 작품 내용을 이해를 못하는 게 많다. 그래서 주변에서 뭘 봤냐고 물어보면 아들 얼굴만 봤다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나는 얘가 한 작품 중에 1위는 '오징어게임'이고 2위는 '밀정'이다. 그걸 볼 땐 감격했다. 그리고 '사이고패스 다이어리' 볼 때 많이 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허성태를 보며 "어릴 땐 귀공자 같은 스타일이었다. 지금은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허성태의 어머니는 어린시절 허성태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허성태는 미소년 귀공자스타일을 자랑했다. 허성태의 어머니는 "커 가면서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성태의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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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