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출신 맥스 슈어저(37)가 내년에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다저스가 슈어저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어저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5승 4패 평균 자책점 2.4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 된 슈어저는 선발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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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슈어저는 나이가 많은 FA 선수지만 선발이 필요한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될 것"이라며 "슈어저는 서부 해안지역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길 희망한다. 이는 다저스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또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에 따르면 슈어저는 다저스와 3년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으며 평균 연봉은 3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블루'는 "선발진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다저스가 슈어저와 재계약하는 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클레이튼 커쇼는 FA 자격을 얻었고 트레버 바우어는 성폭행 조사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새롭게 영입한 앤드류 히니를 비롯해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 토니 곤솔린 등으로 선발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더스틴 메이는 후반기 복귀가 가능하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선발진 합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스티븐 마츠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