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X이준혁의 숨겨진 과거..애틋한 브로맨스('어사와 조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1.14 10: 07

 ‘어사와 조이’ 옥택연, 이준혁의 애틋한 과거가 한 꺼풀 베일을 벗는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 극본 이재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 측은 14일 오랜 막역지우 세자(이준혁 분)와 함께한 라이언(옥택연 분)의 과거를 공개했다.
‘어사와 조이’는 유쾌한 웃음 속에 설렘, 다이내믹한 전개까지 절묘하게 녹여내며 코믹 사극의 진수를 선보였다. 개성 강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힌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어사로서 진면목을 드러낸 이언과 비로소 자유를 얻게 된 조이(김혜윤 분). 대환장 콤비로 거듭날 두 사람의 설레는 변화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졌다. 또한, 세자의 사망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이언의 숨겨진 과거는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tvN 제공

이언의 꿈속에 아련하게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세자. “세자 저하 생전에는 그렇게 나랏일에 진심이시더니”라는 구팔(박강섭 분)의 말은 매너리즘 공무원이 되기 전 이언의 숨겨진 사연을 짐작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이언과 세자의 과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금과 사뭇 다른 총명한 눈빛으로 세자를 알현하는 이언. 그를 바라보는 세자의 따스한 시선에서도 막역한 사이임을 엿볼 수 있다. 불꽃 튀는 검술 대련도 흥미롭다. 문무를 함께 나누며 두터운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던 두 죽마고우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내일(15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개화골 위기 수습에 나선 이언과 조이의 콤비 플레이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언의 숨겨진 과거도 공개될 예정.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이언과 세자의 과거 서사는 앞으로의 이정표가 되는 또 다른 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언과 조이에게 예측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본격적인 수사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어사와 조이’ 3회는 내일(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어사와 조이’ 4회는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16일(화)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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