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프리뷰] ‘2승이냐, 1승 1패냐’ KT 소형준 vs 두산 최원준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11.15 10: 48

KT의 2연승일까. 두산의 반격일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은 KT의 승리였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7⅔이닝 1실점 역투를 선보였고, 타선에서는 3안타의 강백호와 결정적인 솔로홈런 포함 2안타를 날린 배정대가 돋보였다.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3.7%다.

KT 소형준(좌)과 두산 최원준 / OSEN DB

KT는 2승 고지 선점을 위해 지난해 신인왕 출신 소형준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24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10월 30일 인천 SSG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뒤 15일을 푹 쉬었다.
소형준은 지난해부터 두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지난해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51에 이어 올해도 2년차 징크스 속에서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의 강세를 보였다.
이에 두산은 토종 에이스 최원준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29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9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⅓이닝 2실점을 남긴 뒤 닷새의 휴식을 가졌다. 올해 KT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97을 남겼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