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좌완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8)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한 3개 팀이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로드리게스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159경기(856⅔이닝) 64승 39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157⅔이닝) 13승 8패 평균자책점 4.74로 조금 주춤했지만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팀들은 로드리게스 영입에 적극적이다.
![[사진] 보스턴 레드삭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5/202111151059770106_6191bf403227f.jpg)
특히 로비 레이와 스티븐 마츠가 FA가 된 토론토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로드리게스를 노리고 있다. MLB.com은 “로드리게스는 레이와 마츠가 던진 344이닝을 조금이나마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선택지”라고 평했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완전히 FA 시장에 나온 것이 아니다. 보스턴은 로드리게스에 다년 연장계약을 제안했으며 퀄리파잉 오퍼(1년 1840만 달러)도 제시했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퀄리파잉 오퍼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거절할 가능성이 크다.
MLB.com은 “에인절스와 디트로이트도 다수의 좌완 선발투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드리게스도 그중 하나”라며 로드리게스가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