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 최지우, 딸 생각에 '울컥'→"엄마로서 눈물나는 순간"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16 08: 34

‘시고르 경양식’ 최지우가 돌 잔치를 앞둔 아기 손님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최연소 아기 손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는 돌잔치를 앞둔 최연소 손님이었다. 선생님인 아내와 부동산 중개업자인 남편 부부손님의 사연도 전해졌다. 그리고 돌을 맞이한 아이를 위해 돌잔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돌잡이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아이는 공을 먼저 잡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

시고르 경양식 식구들 모두 긴장했다. 다음 돌잡이는 어떤 걸 잡을지 주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또 다시 ‘공’을 잡으며 웃었다. 이에 아빠 손님은 “아이가 좋아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또 아기 엄마 손님은 아이에게 "건강하게만 자라달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최지우도 아이가 생각난 듯 함께 울컥했다. 그러면서 엄마라 공감이 간다며 "눈물나는 순간인데.. 그 마음 안다"고 전했다. 
[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
조세호는 아이 전담 매니저가 돼, 아이에게 재롱을 떠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아이는 방긋 웃으며 좋아했다. 덧붙여 최지우는 돌이 된 아이 손님에게 직접 밥을 먹여줬다. 
부부 손님이 편하게 밥을 먹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아이는 최지우가 먹여주는 밥은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가 먹여주는 밥만 먹는 아이를 본 최지우는 “이럼 또 엄마로서 감동하죠. 제가 알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모 아이들이 좋아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화려한 밥 먹이기 스킬을 선보이며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마라토너 이봉주의 장인어른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세호는 단번에 알아봤으며 최지우도 알아봤다. 그는 혼자 홀연히 왔다가 잔돈도 받지 않고 떠나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
다음으로는 고3 학생 손님들도 등장했다. 그들은 최강창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강창민은 직접 서빙을 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학생분들이 좋아하는 BTS, 엑소, NCT가 아니어서..”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동방신기 세대"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강창민은 학생 손님들을 위해 함께 사진도 찍어주는 등 다정한 팬서비스를 보였다. 
오전 영업을 마친 뒤 자체 평가 회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오늘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점 요령이 있어진다며 서로를 다독거렸다. 최지우도 “나름 디저트도 미리 체크해서, 완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 손님이 이장우에 대해 “그분 분말로 요리하시는 분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장우는 분말 안 쓴다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지우는 “분말 사용하면 해고라고 전해주세요. 해고된다고”라고 받아치는 등 '예능캐'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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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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