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다 있어" '은퇴설' 진재영, 제주도서 초호화 'ALL인원家' 살이 중 (ft. 골퍼♥남편)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6 00: 51

‘동상이몽2’에서 진재영이 출연해 4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이자 CEO가 된 진재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현이는 남편 홍성기 이상형이 진재영이었다는 말을 언급, 진재영을 만나며 “화 안 났다, 반갑다 , 집에가서 자랑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진재영은 4살 연하인 프로골퍼 남편 진정식과 결혼했다. 현재 두 사람은 제주도 라이프 중이다. 10년 만에 예능 나들이를 했다는 진재영은 “‘골드미스가 간다’가 마지막”이라고 하자 김숙도 “그 이후로 방송 은퇴 소문이 있다”며 부추겼다. 진재영은 “제주에서 힐링 라이프 만끽 중, 5년 넘게 살고 있다”며 은퇴가 아닌 제주도에서 제주살이를 했을 뿐이라 전했다. 
이때, 김숙은 진재영의 SNS를 언급, 럭셔리 하우스를 엿볼 수 있다고 했다. 수영장 뿐만 아니라, 집앞 정원에 귤밭이 있는 등 없는 것이 없는 올인원 하우스로 유명하다. 진재영은 “둘이서 관리 중, 다 있는 집 덕에 밖으로 나갈일 거의 없다”면서 “자발적 집콕 중, 코로나 전에도 그랬다”며 웃음 지었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남편에 대해 물었다. 진재영은 “남편은 골프 배우면서 만난 사제지간”이라면서 “골프를 하면서 열심히하니까 자연스럽게 연습하다가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 열심히 하다보니 그 사람이 보였다”고 웃음 지었다. 
진재영은 자상한 남편에 대해 계속해서 언급했다. 자신의 최애 음식이 순대라는 진재영은 “ 분식집 순대를 좋아한다, 제주에는 더 없는 희귀템”이라면서 “어느날 멀리서 남편이 순대 3천원어치 사오면 우리 남편 최고인 순간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되더라”며 감동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모두 “남편이 제주도 최수종, 남편이 늘 진재응은 매우 예쁘다고 말하더라”고 하자, 김구라도 “결혼 10년 넘어 표현하기 쉽지 않다”며 깜짝 놀랐다. 진재영은 “나만 봐서 그런 것, 남편도 나말고 볼 사람 없다”면서 “더군다나 지금 더 사람을 볼일 없다”며 겸손, 김구라는 “뭐 아담과 이브냐”며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진재영에게 남편을 위해 해본 것을 물었다. 진재영은 “매일 밥을 잘 챙겨, 7시에 나가면 5시에 일어나 요리해주는 편 “이라면서 심지어 세계일주 코스 요리를 해준다고 했다. 
진재영은 “사실 연애 초 라면도 못 끓였다, 자취를 오래한 남편 옆에서 보조만 하다가  제대로 배웠다”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세계 요리를 만들어 먹어, 요거트나 치즈도 만들어서 먹는다”며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 문재완은 다짜고짜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나 피가 엄청 나왔다”며 혈변 봤다고 했다. 건강 적신호가 켜진 것.  
혈변 원인을 찾기로 한 두 사람. 다이어트로 식습관이 바뀐 것을 언급하며 건강을 위해 소식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최근 변비도 생겼다고. 이지혜는 “변비로 인한 치질일 수도 있다,치열과 치혈, 치루가 있다 “면서  “일단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검색해보자”며 정보를 수집했다. 
이때, 진재영은 이날 이지혜 남편인 문재완의 물구나무 동작을 보더니 “난 한 번에 섰다”며 남다른 운동신경을 전했다. 도전한 운동관련 자격증이 무려 5개가 된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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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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