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조나단 인디아(신시내티 레즈)가 2021년 MLB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으로 뽑혔다.
인디아는 16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된 BBWAA(미국야구기자협회) 선정 MLB '재키 로빈슨 올해의 신인'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디아는 전체 30표 중 1위 29표와 2위 1표를 획득, 148포인트로 2위에 오른 트레버 로저스(마이애미 말린스)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루키 영예를 안았다. 로저스는 1위 1표에 2위 26표, 3위 3표로 86포인트를 얻는데 그쳤다.
![[사진] 조나단 인디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6/202111160756775366_6192edc2c90e1.jpg)
이밖에 내셔널리그에서는 딜런 칼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위 3표와 3위 13표 등으로 22포인트를 받았다.
인디아는 신시내티 소속으로는 지난 1999년 스캇 윌리엄슨에 이어 통산 8번째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인디아는 이번 시즌 150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69 출루율 0.376 장타율 0.459에다 21홈런 12도루 98득점 6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리드오프로 활약하면서 팀이 승리한 경기에서는 타율 0.318 OPS 0.974에다 13홈런을 기록했고, 패한 경기에서는 0.214 OPS 0.679에다 8홈런에 그쳐 그의 활약 여부가 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디아는 출루율과 2루타(34), 볼넷(71), 득점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루키 중 1위를 차지했고, OPS(0.835)에서는 2위에 올랐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