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테일러가 LA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지난 몇년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팀에 큰 보탬이 됐던 테일러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 하지만 테일러는 이를 거절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다저스가 테일러와 결별하는 건 아니다. "다저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앞으로 몇 주 안에 테일러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내외야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 테일러는 올 시즌 타율 2할5푼4리(507타수 129안타)에 불과했으나 20홈런 73타점 92득점을 올렸고 13차례 베이스를 훔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