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김기태 1군 타격코치 정식 임명...2022년 29명 코치진 발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11.16 12: 18

일본프로야구 명문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022시즌 코치진을 공식발표했다. 
16일 '닛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3년 재계약에 성공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을 정점으로, 1군, 2군, 3군과 순회 트레이닝코치를 포함해 모두 29명으로 구성했다. 
그동안 유지해온 야구총합코치를 폐지하고 어펜스치프코치와 디펜스치프코치 제도를 도입했다. 즉, 공격 부문을 총괄하는 수석코치와 수비 부문을 총괄하는 수석코치 이원화 체제이다.

김기태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 코치 / OSEN DB

모토키 다이스케 헤드코치(전체 수석코치)가 공격 부문 수석코치를 겸임하고, 아베 신노스케 작전 코치가 수비 부문 수석코치를 맡는다. 
특히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타격코치로 임명을 받았다. 2021시즌은 2군 수석코치로 일했다. 타격과 수비코치를 병행하는 무라타 슈이치와 함께 타격 조련을 맡는다. 
KBO리그 선수 출신으로 요미우리의 1군 타격코치 부임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타격코치는 저조한 팀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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