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민석, '샤크: 더 비기닝' 이어 '샤크2' 유력 "제안받고 검토 중"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17 16: 17

'샤크' 시즌2가 드라마로 제작되는 가운데, 배우 김민석이 다시 한번 주인공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17일 OSEN 취재 결과 김민석이 새 드라마 '샤크: 더 비기닝'에 이어 '샤크' 시즌2에서도 주인공 차우솔 역으로 출연 물망에 올랐다. 특히 '샤크' 시즌2는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알려져 영화로 만들어진 시즌1보다 풍성한 감정과 액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크'는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고세 수감된 학교폭력 피해자 차우솔(김민석 분)이 소년 교도소에서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아 시즌1은 영화로 각색돼 '샤크: 더 비기닝'이라는 제목 아래 지난 6월 17일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됐다. 

[사진=OSEN DB] 배우 김민석이 '샤크: 더 비기닝'에 이어 '샤크' 시즌2 드라마에서도 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았다.

시즌1에서는 차우솔이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사건, 이후 정도현을 만나 싸움을 배우고 내면의 '상어' 같은 악바리 기질과 끈기를 일깨우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민석은 평범한 학생이었던 차우솔이 소년 교도소를 평정하는 모습을 그리며 강렬한 액션 연기로 호평받았다. 
특히 '샤크: 더 비기닝'에서 이미 시즌2에 대한 내용이 암시된 바. 원작 웹툰 또한 시즌1으로 담지 못한 이후 이야기를 그린 만큼 '샤크' 시즌2 제작은 시즌1 공개부터 높은 가능성으로 점쳐졌다. 
여기에 제작진은 시즌2를 영화였던 시즌1과 달리 드라마로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인물들에 대한 설명과 차우솔의 각성을 다룬 초반 서사에 집중했던 '샤크: 더 비기닝'과 달리 보다 다양한 인물 관계와 다양한 액션 시퀀스를 선보이겠다는 의도에서다.
이에 김민석이 '샤크' 시즌2 드라마에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1년 Mnet 오디션 예능 '슈퍼스타K 시즌3'에 참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김민석은 이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특히 그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극중 신출내기 군인 역할을 맡아 '아기 병사'로 불리며 호평받았다. 최근에는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김민석이 '샤크' 시즌2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다만 김민석 측 관계자는 OSEN에 "'샤크' 제작진으로부터 드라마로 제작될 시즌2에도 섭외 요청을 받은 것은 맞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본을 보진 못했다. 현재 시놉시스 단계로 알고 있다. 때문에 아직은 검토 중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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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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