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KT vs '가을사나이 복귀' 두산, 3차전 라인업 공개 [KS3]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1.17 17: 04

KT 위즈가 1, 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KT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7전 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1, 2차전과 같은 타선이다. 선발투수는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KT 위즈 선수단. / OSEN DB

KT는 지난 14일 1차전에서 4-2 승리, 15일 2차전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 2승을 더하면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미란다.
지난 1차전 슬라이딩 호수비 때 왼쪽 손목을 다친 정수빈이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2차전 결장 및 전날 휴식일을 통해 이틀을 쉬며 상태를 회복.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CT 촬영 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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