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슈퍼캐치' 영웅 박경수, 3차전 균형 깨는 솔로포 폭발 [KS3]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1.17 19: 59

KT 위즈 내야수 박경수가 침묵을 깨는 홈런 한 방을 때렸다.
박경수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7전 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 3차전에서 팀에 선제점을 안겼다.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경수는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의 7구째 시속 146km의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 1사에서 KT 박경수가 선제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11.17 /jpnews@osen.co.kr

박경수는 37세 7개월 17일로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친 선수 중 최고령 4번째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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