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개 사람 이상으로 대하는 사람들 이해 안갔는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1.18 08: 59

개그우먼 심진화가 반려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풍이랑 함께 한지 1년 3개월째. 하루 하루 서로 더 사랑하는게 느껴지고 더 의지하고 교감하고 더 많이 허락 해줌을 느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개에 대해 나는 하나도 모르고 살았던 느낌이다. 개에게서 이렇게나 깊은 감정을 느낄수있고 교감할수  있고 사랑을 할수있다니..나는, 진심으로 매일이 신기하고 신비롭다"라며 "예전에도 개를 좋아했지만 개가 자식이고 뽀뽀하고 사람 이상으로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건 이해가 안갔었는데 태풍이를 만난이후 정말 많은것을 알게되었다.개들이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의 엄청난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태풍이뿐만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사랑받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태풍이를 만나 변화한 자신에 대해 들려줬다.

"커오면서 나 스스로를 보며 자식은 부모의 영향과 환경이 만드는것이 90% 이상이라 생각했고 느꼈는데 태풍이도 마찬가지다. 누구와 어떻게 살고 어떤 환경에 살아가느냐가 동물에게 끼치는 영향도 90%이상인것 같다. 부부가 서로 매일 매순간 꾸준히 노력하는것처럼 태풍이에게도 나는 그렇게 하고 있다. 또한 태풍이도 나에게 그렇게 해주고 있다. 누가 먼저인지는 모르겠고 누가 먼저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힐링을 안겨주는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반려견 태풍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김원효와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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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진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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