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Pic]코로나19 시대, '숨은 영웅' 있기에 가을야구 팬들과 함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1.11.18 09: 46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1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렸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인 이연숙 씨(77세)와 김경자 씨(48세)가 각각 시타, 시구자로 나섰다.
코로나19 시대 방역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의 뒤에서 묵묵히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도운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이번 가을 야구는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두산 선발 미란다가 코로나 시대의 ‘숨은 영웅’인 김경자 씨의 시구를 바라보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1.11.17 /jpnews@osen.co.kr

KBO는 이 시대의 ‘숨은 영웅’인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하기 위해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상자인 이연숙, 김경자 씨를 시타, 시구자로 선정했다.
각각 노원구와 양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연숙, 김경자 씨는 시민들이 원활하고 편안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지원, 동선 안내, 예진표 작성 지원,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을 지원했다. /jpnews@osen.co.kr
김경자 씨가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있다. 2021.11.17 /jpnews@osen.co.kr
두산 박세혁이 코로나 시대의 ‘숨은 영웅’인 이연숙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1.11.17 /jpnews@osen.co.kr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인 이연숙 씨(77세)와 김경자 씨(48세)가 각각 시타, 시구자로 나섰다. 2021.11.17 /jpnews@osen.co.kr
KT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1.11.15 /cej@osen.co.kr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2021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렸다.8회말 2사 2루 두산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때 두산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11.17/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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