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마법, KS 4전승 모두 선발승...역대 최초 기록 [KT 우승]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1.18 23: 16

KT 위즈가 ‘선발 야구’로 전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 기록은 역대 최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 4차전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지난 14일 1차전에서 4-2 승리, 15일 2차전에서 6-1 승리에 이어 전날(17일) 3-1로 이긴 KT는 쿠에바스, 소형준, 데스파이네에 이어 배제성까지 선발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 2차전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KT 소형준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2021.11.15 /sunday@osen.co.kr

KT 위즈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 / OSEN DB
1차전에서는 쿠에바스의 7⅔이닝 1실점, 2차전에서는 소형준의 6이닝 무실점 호투가 이어졌다. 3차전 데스파이네는 5⅔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그리고 4차전에서는 배제성이 5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선발투수들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KT는 선발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주면서 한 번도 밀리지 않고 우승 반지를 차지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선발투수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무패로 우승을 거둔 경우는 KT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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