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보다 먼저 '아로하' 부른 中 가수가 있다고? ('힛트쏭')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19 08: 00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한류 열풍을 입증한 해외에서 번안된 우리나라 명곡들을 소환한다. 
오늘(19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해외에서 번안한 우리가요 힛트쏭 PART2'를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국내를 강타한 것은 물론 전 세계로 뻗어나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가요를 소개한다. 오마이걸이 리메이크한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부터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해외에서 각종 언어로 번안된 명곡들을 공개하며 한류 열풍을 실감케 할 예정이다. 

한국 가요를 번안해 스타덤에 오른 해외 가수도 등장한다. 최근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원곡인 쿨의 '아로하'가 중화권에서 번안된 것. '아로하'로 최고 듀엣곡 상까지 수상한 유명 가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일본 가수가 번안한 코요태의 '순정' 무대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파격적인 일본 가수의 비주얼에 걱정을 내비친 김희철은 중독성 넘치는 안무가 공개되자마자 탄성을 내질렀고, 김민아는 "역대급 번안곡"이라며 박수 세례를 보냈다는 귀띔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홍콩 4대 천왕'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번안한 박진영의 'Honey'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긴다. 또한 김희철은 영화배우 양조위가 번안한 곡을 듣고 "이 노래를 번안했어?"라며 팬심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한국 가요에 대한 자부심을 충전시킬 '해외에서 번안한 우리가요 힛트쏭 PART2'는 오늘 오후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Joy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