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명초등학교가 2021 서울컵 유소년야구대 회 중 초등부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명초등학교는 18일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서울 도곡초등학교를 14-4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서울컵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번 경기는 서울 상일초등학교를 꺾고 올라온 고명초등학교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도곡초등학교간 최종 승부였다.

지난 9일 막을 올린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1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중 초등부 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초등부 서울컵 야구대회에서는 서울시대표 21개 팀과 함께 경기도 부천북초등학교가 참가해 총 22개 팀이 수도권 초등야구부의 왕좌를 놓고 치열한 21경기를 펼쳤다.
개인상은 최우수 선수로 16타수 9안타(홈런 4개)의 맹타를 휘두른 고명초등학교의 이승민이 홈런상과 MVP까지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시상된 기억력개선과 지구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조아바이톤상을 차지하게 됐다.
우수투수상에는 도곡초의 류하준, 타격상에는 고명초의 지현민 등이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