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19일 “선수 12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12명 중 투수가 8명, 포수 1명, 내야수 1명, 외야수 2명이다. 고봉재, 김주완, 박성모, 안찬호, 오세훈, 이동원, 정우석, 지윤(이상 투수)과 백종수(포수), 백민규(내야수), 김도경, 백동훈(이상 외야수)이 두산을 떠나게 됐다.
오른손 옆구리 투수 고봉재는 2016년 2차 3라운드에서 두산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올해 1군 1경기 등판이 전부, 1군에서 3시즌 27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외야수 백동훈은 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2018년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까지 통산 타율 1할6푼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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