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김대명 잠꼬대 '괴성'에 깜짝→“분량 뽑았다" 예능인ing(‘산촌생활’)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1.20 08: 46

'슬기로운 산촌생활’ 조정석이 김대명 잠꼬대에 놀랐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7회에서는 아침에 눈을 뜬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석은 아침 김대명의 잠꼬대를 들었다고 말하며 “가위 눌리는 소리였어”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대명은 “자면서 가위도 눌리고. 분량 뽑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 조이현 그리고 배현성은 신촌 마을을 구경하며 일을 하기 위해 고추 밭으로 이동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는 조이현은 조정석이 권하는 고추를 먹었다. 조이현은 “괜찮다”라며 한 입을 더 먹었고, 잠시 후 매움을 참지 못해 소리를 질렀다. 
정경호는 북엇국과 콩나물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텃밭에서 청경채를 발견한 정경호는 “이걸로 뭐 하지? 일단 두개만 뽑아봐야겠다”라고 말하며 청경채를 챙겨왔다.
밭일을 마무리한 조정석, 조이현, 배현성은 집으로 돌아갔다. 정경호는 “형 밥을 하고 있는데 솥에서 검은 게 너무 나와. 국을 못 먹을 것 같아. 그래서 소고기”라며 소고기를 보여줬다. 조정석은 “뭐? 샀어? 얼마에?”라며 놀랐고 김대명은 만 팔천원에 샀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양은 솥을 건넸고 정경호는 “가볍다. 금방 끓겠네”라며 감동했다. 양은 솥에 물을 담은 조정석은 “너무 좋다. 벌서 기포가 끓는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현은 “너무 배고파요”라고 말했고, 산촌 멤버들은 요리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정경호는 소고기를 꺼내 “나 소고기야. 잊지 못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조이현은 “잊지못할 소고기예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경호는 “아니. 잊지못할 선배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청경채 소고기볶음을 맛본 정경호는 “아이씨 역시 소고기야”라며 감탄했다. 콩나물밥을 먹은 조정석은 눈을 감고 “진짜 잘한다”라며 밥맛을 음미했다. 조이현은 “제 입이 한 개인 게 짜증난다. 막 한꺼번에 먹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99즈 조카들에게 정경호는 “우리 나중에 또 보자”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따뜻하게 말해주면 안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나 얘 얼굴만 보면 (극중 배역처럼) 말이 딱딱하게 나가”라고 답했다.
배현성, 조이현이 떠나고 산촌식구들은 뒷정리에 들어갔다. 설거지를 하던 김대명은 “식기세척기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정경호는 나무 도마에 식초를 뿌려 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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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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