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승 기쁨 후 결혼 발표, 이대은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 전합니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1.20 11: 47

KT 위즈 투수 이대은(32)이 ‘품절남’이 된다.
이대은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안녕하세요. 이대은입니다. 여러분께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가족들, 팬들 모두 모두 사랑하고 또 감사하다”고 전했다.

KT 위즈 투수 이대은이 결혼한다. /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

KT 위즈 투수 이대은이 '품절남'이 된다. /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
KT 관계자는 “다음달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확인했다. 이대은은 KT 연고지인 수원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대은은 2007년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시카고 컵스에 입단, 트리플A까지 올라갔다가 무대를 일본으로 옮겼다. 2015년 지바 롯데에서 2시즌 뛴 이대은은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9년 신인 드래프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대은의 KBO 리그 3시즌 성적은 7승 8패 19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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