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의 첫 우승을 이끌었던 레전드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 광장에서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주최하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어게인 1983 타이거즈’ 팬 사인회,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응룡 전 해태 감독, `콧수염 4번타자` 김봉연, `KKK 타선의 핵` 김준환, `대도` 김일권, `오리궁뎅이` 김성한, `타격의 달인` 김종모, `사상 첫 노히트노런의 주인공` 방수원이 참석해 팬들과 다시 만났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에게 아낌없이 사인을 해주었고 오후에는 특별 기념 퍼레이드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11.20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