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 바이에른 뮌헨 600경기 출장 대기록 달성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1.20 19: 00

토마스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뮐러가 구단에서 60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라고 알렸다.
뮐러는 지난 1993년 TSV 펠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이후 2000년 뮌헨 유소년팀으로 옮겼고 2008-200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 CP전에서 데뷔 골을 넣으며 1군에 데뷔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루이스 반할 감독의 선택을 받은 뮐러는 2009-2010 시즌부터 주전으로 기용됐다. 해당 시즌 뮐러는 52경기에 나서 19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은 "뮐러는 우리 구단에서 600경기를 치르며 220골과 230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에서 14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10번의 분데스리가 우승(2009-2010, 2012-2013, 2013-2014, 2014-2015,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18-2019, 2019-2020, 2020-2021), 6번의 DFB-포칼 우승(2007-2008, 2009-2010, 2012-2013, 2013-2014, 2015-2016, 2018-2019, 2019-2020),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2012-2013, 2019-2020), 2번의 FIFA 클럽월드컵 우승(2013, 2020), 2번의 UEFA 슈퍼컵 우승(2013, 2020), 7번의 독일 슈퍼컵 우승(2010, 2012, 2016, 2017, 2018, 2020, 2021)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뮐러는 6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20일 오전 4시 30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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