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14년 차 베테랑 슈어저, 여전히 주목받는 최고 선발 FA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1.21 08: 28

빅리그 14년 차 베타랑 투수 맥스 슈어저(37)가 여전히 FA 시장에서 뜨겁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이번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살피며 포지션별 최고를 꼽아봤다. 포수로는 얀 고메즈, 1루수로는 프레디 프리먼, 2루수에는 마커스 세미엔 등이 주목을 받았다.
유격수로 카를로스 코레아, 3루수로 크리스 브라이언트, 좌익수로 카일 슈와버, 중견수로 스탈링 마르테, 우익수로 닉 카스테야노스, 지명타자로 넬슨 크루즈가 해당 포지션 최고 FA로 언급됐다.

[사진] 빅리그 FA 투수 베테랑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엇보다 눈에 띄는 인물은 슈어저였다. MLB.com은 “37세 투수가 FA 선발 명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고 했다.
슈어저는 올해 워싱턴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고 LA 다저스 이적 후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올 시즌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마쳤다. 여전히 10승 이상 가능한,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우완으로 슈어저가 꼽혔고 좌완 중에는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을 이끈 로비 레이가 최고 FA로 꼽혔다.
알렉스 콥, 앤서니 데스칼파니, 존 그레이, 잭 그레인키, 케빈 가우스먼, 마이클 피네다, 마커스 스트로먼 등 최고의 선발 가운데 슈어저가 뽑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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