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주연상보다 기뻐" '집사부' 최여진 눈물에 '골때녀' 이경실x박선영도 '깜짝'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21 19: 54

  ‘집사부일체’에서 최여진부터 박선영까지 축구의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골때리는 그녀들’과 함께 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골때리는 그녀들’팀을 반갑게 맞이했다. 컬래버 제안에 대한 소감을 묻자이경실은 “나는 이제 축구를 좀 떠났다, 다들 축구에 대한 열기가 대단한데 난 안 그렇다”면서 “예능인 줄 알았는데 하다보니 예능이 아니더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최여진은 “배우는 부캐일 뿐, 따로 코치를 구해서 훈련 중”이라고 하자 모두 “그렇게 해서 마지막으로 최종으로 얻는 건 뭐냐”며 놀라워했다.
이경실은 “승리와 명예”라 대답해 폭소하게 했다. 이경실은 “요즘 진심으로 뛰는게 대세,요즘 분들이 원하는 걸 후배들이 하고 있고 난 그렇게 못 하니까 시즌2 안 나오는 것”이라면서 “난 조금 뛰니까 목에서 피냄새가 나더라, 발톱 빠지고 근육 올라오던데 출연료보다 치료비가 더 들었다”며 명불허전 입담을 뽐냈다.
이경실은 “설특집 경기 후 갑자기 조혜련에게 전화가 와, 나 꿈에 자꾸 박선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면서 “꿈속까지 따라온 존재감, 트라우마가 남은 듯 싶다”고 했다. 이를 처음 드렀다는 박선영은 “연기자니까 연기나 예능쪽에서 인터뷰 와야하는데 스포츠국에서 심지어 뉴스에도 나왔다, 오십 넘어 축구 때문에 뉴스에 나갈 줄이야..”라며 웃음 지었다.
박선영을 위협하는 강자가 누구인지 물었다. 박선영은 “시즌2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최여진, 발리슛을 때리더라”면서 라이벌로 등극했다고 했다.
최여진은 “남자들이 군대 ,축구 얘기를 왜 하는지 이해하게 댔다”면서 심지어 “군대도 가보고 싶어졌다”고 했고, 양세형은 “여자들이 축구 얘기하는 걸 질릴 줄이야, 앞으로 축구 얘기 다신 안 할 것 이 느낌을 느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더니 최여진은 특히 축구가 주는 희열을 언급하며 “여우주연상타도 이보단 안 좋을 것 같다,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희열이 있다, 나 눈물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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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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