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두셋 보고있나? 김종국 "100억보다 운동"..순도100% 초콜릿복근 공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22 05: 30

‘미우새’에서 김종국이 체육부장이 되어 또 한 번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헬스장에서 김종국이 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김희철과 이상민이 김종국을 찾았다. 이상민은 “갑자기 왜 이런게 생긴거나, 네가 체육부장이라고?”라며 운동을 해야하는 상황을 부정하려 했다.

앞서 김준호가  김종국을 ‘미우새’ 체육부장으로 임명했고, 한 달에 한번 운동하는 날로 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김준호 괜히 반장시켰다”며 후회했다.
김종국은 “미우새’ 형제들이 장가를 못 간 나이든 사람들 아니냐 이제부터 건강을 좀 내세워야한다,관리 해야한다”면서 “이게 뭐야 몸이! 이러다 영감님 몸 된다”며 버럭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체육부장이 된 이상, ‘미우새’들 건강해야해, 어디가서 무시당하지 말자”며 스파르타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김종국은 근육질 몸무게가 82kg라고 했고, 이상민도 똑같이 나왔다. 하지만 김종국은 “이상민은 지방덩어리, 어떻게 하려고 하나”며 걱정, 김희철은 근육이 부족한 마른 비만이라면서 “우리가 퇴물이 아니란 걸 보여주자”며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은 스쿼트부터 시작했다. 김종국은 “더 성장하고 건강해질 사람들, 나이가 들면 하체가 튼튼해야해지금 연골이 망가졌으면 더더욱 해야한다”면서 복근운동까지 이어갔고, 빨래판 복근을 공개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특히 오징어게임 같다는 말에 웃음, 김희철은 100억과 운동 중 고르라고 하자 김종국은 “100억에 운동을 어떻게 버려,난 운동버릴 수 있다”면서 “그럼 100억 줄테니 넌 게임하지마라”며 복수, 김희철은 “어렵긴 하다, 쉽지 않다, 돈은 열심히해서 벌면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이상민은 “난 평생 좋아하는거 포기할 수 있어 아는형님’, ‘미우새’ 다 그만둔다”며 100억에 대한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이들은 “그래, 형 빚 갚아야지”라며 이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근 유튜버 그렉 듀셋은 김종국의 약물 사용 가능성을 의심했다. 그는 "누군가 내게 100만 달러를 걸거나 머리에 총을 겨누고 그가 '로이더'(스테로이드 약물을 이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라고 주장해 파문을 빚었다. 
이에 김종국은 개인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주먹보다 법(法)이 우선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391가지 도핑 검사를 진행한 일을 밝히며 대형 로펌 김앤장의 박민철 변호사와 함께 법적 대응 방침을 표명했다. 
결국 김종국은 최고 수준의 도핑 검사 결과 약물 사용 없이 운동만으로 현재의 몸 상태를 만들었음이 밝혀졌다. 이후 그렉 듀셋은 사과 영상과 함께 앞서 공개했던 김종국 저격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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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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