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원미, 23살 혼전임신해 울었지만..이젠 너무 든든한 '추추트리오'[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1.22 17: 46

 “0.5초간 추신수 선수인줄"
야구선수 추신수와 필라테스 강사 하원미 부부의 두 아들이 아빠와 데칼코마니 비주얼 근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원미는 22일 자신의 SNS에 "네.. 저도 가끔 헷갈립니다"란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식당과 길거리에서 아빠 추신수와 함께 포즈를 취한 아들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폭풍성장해 장성한 아들들은 아빠의 덩치를 따라잡은 모습이다. 남다른 가족의 비주얼에 댓글이 이어졌다.

"어머 진짜~헷갈리겠어요”, “진짜 헷갈릴 듯 그런데 너무 부럽다”, “세 명 모두 서서히 닮아가는 것 같아요”, “저도 순간 추신수님이 3명인 듯 보였어요” 등. 추신수의 닮은꼴이라 불리는 방송인 전현무도 부르자는 반응은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하원미는 "엄카찬스로 차에 기름 빵빵하게 넣고 기분좋지. 사실 아들들이랑 데이트로 엄마가 더 기분좋지"란 글과 운전을 하는 아들 첫째 아들의 모습을 공개, 보는 이들에게 다시금 놀라움을 자아냈던 바다.
추신수와 하원미의 슬하에는 아들 무빈 군과 건우 군, 그리고 딸 소희 양 1남 2녀가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하원미가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 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당시 방송에서 하원미는 "남편이 원정 경기가 있는 휴스턴에 가기 몇 주 전 제가 임신을 했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부모님께 소식을 알렸는데 부모님이 너무 놀라시더라. 우린 23살이었다. 너무 어렸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하원미는 "마이너리그 선수였고 돈도 많이 벌지 못했으니까"라고 전하며 “이해해주지 못하는 부모님 때문에 추신수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후 추신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어나서 제일 많이 울었던 날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MLB에 속해있던 추신수는 최근 국내 무대에 복귀해 SSG 랜더스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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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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