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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적어두고 가" 서장훈, '하니 닮은꼴' 이코코에 관심? 노골적 멘트에 '깜짝' ('물어보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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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이코코에게 번호를 물었다.

22일 밤 8시 30분방송된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는 '환승연애'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코코와 김치 제조공장해서 일하는 부부가 고민을 들고 찾아왔따.

EXID 하니를 닮은 화제인물 이코코에 서장훈은 “한글 이름이냐”고 질문했다. 그는 “아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살다 왔다”고 답했다.

이코코는 “성격때문에 찾아왔다. 부탁도 못하고 거절도 못하게된다. 가끔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은데 다른 사람 상당만 해주고 부탁만 들어주게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성격이네”라고 분석했다.

서장훈은 “운명의 짝을 만났는데 대출받아달라고 하면 해줄거냐”고 질문했다. 이코코는 “못 해줄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전재산 달라고 하면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코코는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당황하며 “왜?”라고 물었고 이코코는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다 해주고 싶은거 아니냐”고 쿨하게 답했다.

서장훈은 “단기간에 성격을 고치기는 쉽지 않을거다. 거절을 못 하는 성격이 때로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지만 잘못하면 우유부단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아닌 것 같으면 딱 잘라 거절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세상에서 제일 답답하고 위험한 성격이 우유부단한 성격이다. 안 되는건 바로 거절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결혼식 사회를 부탁 받은 적 있는데 고민하다가 나중에 거절하니 상대가 더 기분나빠했다. 못할 것 같으면 단호하게 말하는게 상대한테도 나한테도 더 좋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정중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녹화는 대충 끝났으니까 가기 전에 언제 또 볼지 모르니 가기 전에 번호 써놓고 가”라고 이코코를 시험했다.

이코코는 바로 “네 좋아요”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뭐가 좋긴 좋아. 안 된다고 해야지”라고 버락했다. 이어 “거절해, 일단 거절 하란말이야”라며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떠나는 이코코에 “어떤 일을 하든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32살 강민구, 34살 최지선 부부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재택근무로 일을 하고 있다고. 강민구씨는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할 것인지 힘들더라도 꿈꾸는 캐나다 생활을 할 것인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강민구씨는 “장인어른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조그마한 중소기업인데 김치 제조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택근무로 자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너희 둘이 빠지면 회사에 엄청난 손실 아니냐”고 물었고 강민구씨는 “그래서 부모님도 반대하신다. 약간의 갈등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에서 살다 와서 영주권이 있다. 한국에 들어온지는 1년 3개월 정도 됐다. 회사 운영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강민구씨는 이어 “사실은 장모님이 사업을 물려주실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미안한데 너희 가, 사업 물려 받고 여기서 살아”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를 물려준다는데 굴러온 복을 차고 외국에서 생고생을 하겠다고? 캐나다에 뭐 두고온거라도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캐나다가 풍경도 좋고 여유롭고 좋은데 심심하다.너희 생각처럼 그렇게 여유롭지도 않을 것. 여기 생활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천안, 집은 남양주라는 부부에게 서장훈은 “차라리 천안에 집을 구해라. 캐나다처럼 분위기 만들면서 살면 된다. 그리고 캐나다는 한 번씩 여행으로 가라”고 조언했다.

/ys24@osen.co.kr
​[사진]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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