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진출 삼성, 시상식 들러리 신세 마침표...뷰캐넌 등 4명 타이틀 홀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1.23 11: 04

지난해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빈손 신세에 그쳤던 삼성이 드디어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바람에 시상식에서도 들러리 신세에 불과했다. 삼성 소속 마지막 타이틀 홀더는 2018년 도루 1위 박해민이다.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이 저조하다 보니 그럴 수밖에. 
올해는 다르다. 6년 만에 가을 무대를 밟으며 타이틀 홀더 4명을 배출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 OSEN DB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16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오승환은 44세이브로 구원왕으로 우뚝 섰다. 구자욱은 107득점을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태훈은 퓨처스리그 홈런(12) 및 타점(65)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7층)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2021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투수 및 타자 부문별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접종완료/음성확인제'와 거리두기를 원칙으로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및 취재진 참석하에 진행된다. 
야구 팬들의 참석은 어렵지만 SBS SPORTS, KBS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SPOTV, SPOTV2 및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 wavve, U+프로야구, KT Seezn에서 생중계를 통해 시상식 현장을 즐길 수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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