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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 몬스타엑스, 컴백과 동시에 1위 "사랑한다 몬베베"..원어스 컴백→빌리 데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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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컴백과 동시에 '더쇼'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11월 넷째 주 1위를 차지하는 몬스타엑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쇼' 몬스타엑스 민혁은 "이번 활동 첫 1위다. '더쇼'를 통해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사랑하는 몬베베 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1위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몬스타엑스 주헌은 "사실은 못 탈 줄 알았다. 정말 못 탈 줄 알앗는데 '더쇼'에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몬베베 여러분들을 실제로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1등을 하는 게 안타깝지만 몬베베 여러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곡, 멋진 곡, 몬스타엑스다운 곡 만들도록 하겠다. 사랑한다 몬베베"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시윤, 츠키, 션,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는 '더쇼'에서 핫 데뷔 스테이지를 가졌다. 빌리는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을 발매했다. 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자아, 우리들의 B-side를 표현하겠다'는 의미의 팀명처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위해 멤버 모두가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빌리의 데뷔곡 'RING X RING'은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RING X RING'은 빌리가 보여줄 세계관의 단초가 될 곡으로 히트메이커 조합인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더쇼' 빌리는 수록곡 'flipp!ng a coin'과 함께 타이틀곡 'RING X RING'을 열창했다. 빌리는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은 물론, 하나가 된 듯한 칼군무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여섯 번째 정규앨범 'END THEORY'로 돌아온 윤하는 '더쇼'에서 컴백했다. 'END THEORY'는 다양한 '끝'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신보로 1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가장 윤하다운 음악으로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별의 조각'으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및 전 수록곡을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키기도. 

윤하는 '더쇼'를 통해 수록곡 '물의 여행(Wish)'과 '잘 지내(How U doing)'를 불렀다. 윤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빛내듯 독보적인 감성과 믿고 듣는 고품격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지난 9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을 발매한 원어스도 '더쇼' 컴백 스테이지의 주인공. '무대 천재'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원어스는 'Intro : 창 (窓 : Window) (Feat. 최예림)'으로 더욱 짙은 동양적인 색채를 보여준 뒤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으로 아련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선사했다.

원어스의 신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은 '밤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국문의 아름답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 변형된 사설시조 형태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풍부한 감정을 때로는 나른하게, 때로는 타이트하게 섞어내어 오리엔탈리티와 K팝의 아름다운 조화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 18일 컴백한 위키미키도 빼놓을 수 없다. 위키미키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AM ME.' 수록곡 'Who am I'와 타이틀곡 'Siesta'를 선곡했다. 'Siesta'는 낮잠 자는 시간을 뜻하는 단어로 일상 속 낮잠이 활력을 주듯, 위키미키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포부를 담은 가사로 위키미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게 되는 트랙이다.

특히 위키미키 'Siesta' 퍼포먼스에는 K팝 대표 안무팀 라치카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위키미키는 특유의 파워풀한 군무와 섬세한 춤선을 통해 자연과 낮잠에서 깨어나 다시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도 풀어냈다. 눈을 깜빡이는 것을 표현한 듯한 손 동작을 비롯해 낮잠춤, 안마춤 등의 중독성 강한 안무 역시 킬링 포인트.

'더쇼' 컴백 스테이지 마지막 주인공은 몬스타엑스였다. 한층 더 파워풀해진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19일 새 미니앨범 'NO LIMIT'을 발매했다. 'No Limit'은 어떤 상황에도 한계 없는 가능성과 함께 무한 경쟁시대에서 더욱 빛나는 몬스타엑스의 정체성을 담은 신보로 주헌은 전작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 'Rush Hour(러쉬 아워)'까지 프로듀싱을 맡았다. '자체제작돌'로 한 단계 수준 높은 도약을 선보인 것.

한편 오늘(23일) SBS MTV '더쇼'에는 B.I.G(비아이지), Billlie(빌리), E'LAST(엘라스트), JUST B(저스트비), lilli lilli(릴리릴리), MONSTA X(몬스타엑스), 다크비(DKB), 라붐, 아이칠린, 원어스(ONEUS), 위키미키(Weki Meki), 윤하(YOUNHA), 정동원 등이 출연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MTV '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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