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희 ‘해치지않아’ 출연 후회? "살짝 멘붕"→봉태규 "윤주희, 힘 쎄서 섭외"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24 00: 53

‘해치지 않아’ 윤주희가 '폐가하우스'에서의 하루에 대해 "멘붕이었다"고 평했다. 
23일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배우 윤주희가 등장한 가운데 또 다시 노동지옥에 빠진 '폐가하우스'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희는 도착하자마자 폐가하우스의 모습을 보고 "살만 한데?"라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바로 시작된 노동지옥에 "현타 온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앞서 폐가하우스를 구경하던 윤주희가 꽃무늬 모자를 쓰자 엄기준은 박장대소 했다. 이에 봉태규, 윤종훈은 “일 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함께 웃었다. 이어서 엄기준은 윤주희에게 “우선 의자부터 만들면 된다”고 설명했다. 
엄기준의 주도 하에 윤주희가 의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엄기준은 직접 의자를 잡아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주희는 바로 공구를 손쉽게 다뤄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의자 하나를 둘이 만들었다구요?”라며 의아해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이어서 엄기준은 봉태규와 윤종훈이 만든 의자를 살폈다. 하지만 곧 못이 제대로 박혀있지 않아 “얘네는 이걸 박다 말았어? 못이 이렇게 나온다고? 제대로 만든 거 맞아?”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봉태규는 “이게 우리가 만든 거라구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위에 것만 새로 박아주시면 안 되요?”라고 받아쳤다. 윤종훈도 머쓱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태큐형이랑 저는 가구바보 같다”며 웃었다. 
의자를 만들던 윤주희는 “온지 얼마 안 됐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나는 누구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폐가하우스’ 멤버들은 “벌써? 현타왔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봉태규는 “신분증이랑 휴대폰 줘. 도망갈 수도 있으니까 맡겨야 된다”고 말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이에 윤주희는 “진심으로 소름 돋았어”라며 허탈해했다. 윤주희 얼굴에 땀이 범벅이었다. 다음으로 윤주희는 자발적으로 설거지에 나섰다. 그러면서 윤종훈에게 “뚝딱뚝딱 잘하신다. 윤엄마”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봉태규가 윤주희를 섭외하게 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봉태규는 윤주희에게 전화하자 "왜 나한테 전화했냐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윤주희는 “전화를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도망갈 기회도 많았는데”고 말했다. 그러면서 "멘붕이었다. 페인트칠 할 때 좀 멘탈이 돌아오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또 다른 ‘펜트하우스’ 식구 배우 유진과 김현수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현수는 특히 윤종훈의 요리를 기대했다. 엄기준, 윤종훈, 봉태규, 윤주희는 유진과 김현수의 등장을 반겼다. 
한편, ‘해치지 않아’는 드라마 속 악당으로 산 지 어언 1년이 된 국가대표 빌런 3인방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저녁 tvN을 통해 방송된다.
/ddanei57@osen.co.kr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