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윤주희가 '폐가하우스'에서의 하루에 대해 "멘붕이었다"고 평했다.
23일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배우 윤주희가 등장한 가운데 또 다시 노동지옥에 빠진 '폐가하우스'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희는 도착하자마자 폐가하우스의 모습을 보고 "살만 한데?"라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바로 시작된 노동지옥에 "현타 온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3/202111232030779202_619cea8d672ac.jpg)
앞서 폐가하우스를 구경하던 윤주희가 꽃무늬 모자를 쓰자 엄기준은 박장대소 했다. 이에 봉태규, 윤종훈은 “일 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함께 웃었다. 이어서 엄기준은 윤주희에게 “우선 의자부터 만들면 된다”고 설명했다.
엄기준의 주도 하에 윤주희가 의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엄기준은 직접 의자를 잡아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주희는 바로 공구를 손쉽게 다뤄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의자 하나를 둘이 만들었다구요?”라며 의아해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3/202111232030779202_619cea8d9918a.jpg)
이어서 엄기준은 봉태규와 윤종훈이 만든 의자를 살폈다. 하지만 곧 못이 제대로 박혀있지 않아 “얘네는 이걸 박다 말았어? 못이 이렇게 나온다고? 제대로 만든 거 맞아?”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봉태규는 “이게 우리가 만든 거라구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위에 것만 새로 박아주시면 안 되요?”라고 받아쳤다. 윤종훈도 머쓱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태큐형이랑 저는 가구바보 같다”며 웃었다.
의자를 만들던 윤주희는 “온지 얼마 안 됐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나는 누구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폐가하우스’ 멤버들은 “벌써? 현타왔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봉태규는 “신분증이랑 휴대폰 줘. 도망갈 수도 있으니까 맡겨야 된다”고 말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3/202111232030779202_619cea8df1f37.jpg)
이에 윤주희는 “진심으로 소름 돋았어”라며 허탈해했다. 윤주희 얼굴에 땀이 범벅이었다. 다음으로 윤주희는 자발적으로 설거지에 나섰다. 그러면서 윤종훈에게 “뚝딱뚝딱 잘하신다. 윤엄마”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봉태규가 윤주희를 섭외하게 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봉태규는 윤주희에게 전화하자 "왜 나한테 전화했냐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윤주희는 “전화를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도망갈 기회도 많았는데”고 말했다. 그러면서 "멘붕이었다. 페인트칠 할 때 좀 멘탈이 돌아오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또 다른 ‘펜트하우스’ 식구 배우 유진과 김현수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현수는 특히 윤종훈의 요리를 기대했다. 엄기준, 윤종훈, 봉태규, 윤주희는 유진과 김현수의 등장을 반겼다.
한편, ‘해치지 않아’는 드라마 속 악당으로 산 지 어언 1년이 된 국가대표 빌런 3인방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저녁 tvN을 통해 방송된다.
/ddanei57@osen.co.kr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