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윤주희 '힘주희' 등극··페인트칠+목공까지 완벽 소화 (ft.봉태규)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24 08: 35

‘해치지 않아’ 윤주희가 엄청난 힘으로 '힘주희'로 등극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3일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배우 윤주희가 등장해 폐가하우스 3인방과 노동지옥에 빠져 눈길을 끌었다. 
윤주희는 목공부터 페인트칠까지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노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파이어피트 판석 시공에서 무거운 돌을 혼자 드는 등 힘쎈 모습을 보여 '힘주희'로 등극하기도 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잠시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 봉태규는 “좋다”면서도 “근데 우리집 말고, 어디 주인집에서 몰래 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기생충’을 연상시킨 것. 
다음으로 이들은 저녁준비에 나섰다. 돈까스와 부대찌개가 저녁 메뉴였다. 윤주희는 “뭐 도와드릴 게 없냐”고 물었다. 윤종훈은 “진짜 앉아 계셔도 된다”며 윤주희를 쉬도록 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튀김반죽을 만들기 시작했다. 
엄기준은 불 붙일 준비를 끝마치고 잠시 숨을 돌렸다. 그리고 안 보이는 윤주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도망간 것 아니냐”고 물었다. 윤주희가 등장했다. 그는 직접 돈까스를 만드는 윤종훈의 모습에 “대단하다”고 평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또 엄기준은 윤종훈에게 돈까스에 다진마늘을 발라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엄마가 이렇게 해준다”며 새로운 레시피를 제시했다. 윤종훈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돈까스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엄기준은 소세지 썰기에 나섰다. 봉태규는 ‘어슷썰기’를 요청했다. 
저녁식사가 시작됐다. 윤주희는 윤종훈표 돈까스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렇게 바삭하게 튀기지?”라며 신기해했다. 엄기준과 봉태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윤종훈은 “튀기기만 하는 되는 거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 윤종훈은 “이 프로하면서 알통 라인이 살아나고 있다”며 극한 노동을 증명했다. 그러자 봉태규도 “집에 가면 살이 빠져있더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또 윤주희는 페인트 칠한 벽을 보며 “직접 했다고 애정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봉태규는 “미쳐있다고 생각하면 돼”라고 답했으며 윤종훈도 “광기에 휩싸였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이들은 밥을 먹고 난 뒤 바로 또 다시 노동지옥에 빠졌다. 이들은 곧 감나무에 알전구를 다는 등 ‘폐가하우스’를 좀 더 분위기 있기 바꾸기 위해 노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음으로 엄기준은 바텐더로 변신했다. 직접 과일즙을 넣어 모히토 에이드를 만들었다. 윤종훈도 서브하는 역할에 나섰다. 직접 과일 손질을 도왔으며 이들은 폐가포차를 열어 ‘폐가하우스’의 밤을 즐겼다. 
윤주희는 봉태규가 “혹시 온 걸 후회하냐”고 묻자 “전화를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도망갈 기회도 많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멘붕이었다. 페인트칠 할 때 좀 멘탈이 돌아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으로 또 다른 ‘펜트하우스’ 식구 배우 유진과 김현수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유진은 아직 '펜트하우스' 속 극중 인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치지 않아’는 드라마 속 악당으로 산 지 어언 1년이 된 국가대표 빌런 3인방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저녁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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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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