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소개팅 제안多··어머니 스트레스"→김갑수 "장민호=사위? NO" ('옥문아')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24 06: 58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민호가 소개팅 제안을 많이 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민호와 김갑수가 출연해 '부자케미'를 뽐냈다.
장민호는 혼자 산지 23년 정도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결혼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소개팅이 엄청 밀려온다며 “어머니께서 이걸로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이에 김갑수는 “민호는 좋은 여자가 잘 어울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돈 관리 잘하고, 머리가 좋은 여자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공감하며 장민호에 대해 “너무 인심이 좋아서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다음으로 김갑수는 ‘사망 전문 배우’라는 호칭에 대해 인정했다. 그러면서 ‘1분 20초’만에 사망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죽을 때 가장 큰 고민이 눈을 뜨고 죽을 것이냐, 감고 죽을 것이냐”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감독들은 눈을 뜨는 걸 좋아한다. 그림이 되지 않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 20초 나온 뒤 죽을 때 비온다고 하더라. 시체를 숨기기 위해 끌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그때 실수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민호는 와인 한잔 하는 재미가 생겼다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김갑수와도 와인 한잔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술이 약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갑수도 “20대 때 연극할 때 술을 많이 마셨다. 술을 안 먹으면 맞았었다”고 말하며 “노래 시킬 때 안 하면 맞았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그는 “너무 취해서 길거리에 잠을 자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유독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맞으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갑수는 정형돈에게 “이상한 걸 많이 묻지만, 다 맞는 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민호는 "전화로 무섭다고 하시더라. 정형돈씨 때문에”라고 전했다. 이에 김갑수는 “얄밉지만 밉진 않다”고 말했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김갑수는 장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등장부터 장민호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민호특공대 벌써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민호가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일 때도 열렬한 환호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갑수가 사윗감으로 장민호가 어떻냐는 질문에 거절 의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너무 잘 알아서 새로운 애를 사윗감으로 만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민호 또한 장인어른으로서 깁갑수에 대해 "처음에만 좋을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장민호는 깁갑수를 '아버지'라고 저장했다고 전했다. 김갑수도 장민호를 '아들'이라고 저장했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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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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