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들 모니카에 사과해야" 팝핀현준, 스트릿댄스 씬 '사이버불링' 일침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25 01: 10

댄서 팝핀현준이 최근 스트릿댄스 씬에서 불거진 댄서 모니카를 향한 '사이버불링'을 꼬집었다.
24일 팝핀현준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팝핑? 팝핀?? 그러니까 뭐냐고?? 아 그러니까 내말좀 들어봐 답답하네...지금 이것이 중요한게 아니여'라는 제목의 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댓글에서 그는 먼저 영상 속 '모니카 팬'을 지칭한 표현에 대해 "이번 이슈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이라 수정하다"라고 정정했다. 이어 "단체로 사이버불링을 두둔한 말이 아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으로 얼마 전 SNS를 접고 새로 만들었다.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JTBC, 인스타그램 출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 모니카가 '아는형님'에서 '팝핑'을 설명한 일로 일부 스트리트 댄서들의 반감을 샀다.

[사진=팝핀현준 유튜브 출처] 팝핀현준이 모니카를 사이버불링한 스트리트 후배 댄서들에게 사과를 권했다.
특히 팝핀현준은 "사이버 불링을 했던 댄서들은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단순히 씬을 위한 생각이었다 하더라도 그 행동은 잘못 된 행동이기에 다시 한번 정중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스트리트 댄스 씬의 큰 형으로서 이번일이 많이 아쉽다. 모니카 님도 댄서 분들도 잘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라며 "또 후배 댄서 분들 사이버불링으로 한명을 저격하신 분들은 속히 정중히 사과해주시기를 선배로서 부탁린다"라고 한번 더 강조했다.
[사진=팝핀현준 유튜브 출처] 팝핀현준이 모니카를 사이버불링한 스트리트 후배 댄서들에게 사과를 권했다.
앞서 모니카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스트리트 댄스 장르를 소개하던 중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부 스트리트 댄서들은 "정식 명칭은 '팝핑'"이라고 지적하며 모니카의 자질을 비판했다. 
이 가운데 100여 명의 댄서들이 SNS 상에서 모니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모니카가 최근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었던 바. 모니카를 향한 댄서들의 '사이버불링'이 대중의 반감을 샀다. 이에 팝핀현준은 SNS와 유튜브를 통행 스트리트 댄스 씬의 자중과 성찰을 강조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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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팝핀현준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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