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X혜은이, 도자기 가마 사우나行→2년만에 즐기는 한증막! ‘행복’ (‘같이삽시다’)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1.25 08: 3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영란과 혜은이가 도자기 가마 사우나를 즐겼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선비의 고장 경상북도 영주를 찾아 1박2일 여행의 첫날을 즐기는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영란은 “ 내가 얼마나 계획을 세웠는데. 우리 오늘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주 부석사를 시작으로 1박 2일 여행을 하자”라고 즐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김청은 “언니 1박 2일이면 우리도 복불복으로 게임하고 그런거야?” 김영란은 “그렇다”고 답했다.

사선녀는 도자기 카페를 찾았고, 마침 가마를 여는 타이밍이었다. 김청은 “우리가 운이 좋다. 이거 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입구부터 빡빡하게 넣었다”라며 감탄했다.
박원숙은 완성된 도자기 그릇을 보고 “다 같은 그릇인데 하나 직접 고르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가마 안으로 들어간 김영란을 보고 나머지 선녀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영란은 “안에 들어가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없었다”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도자기 가마에 들어간 혜은이는 이후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사우나를 못 가니까 그런 곳만 가면 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영란은 “우리가 2년마다 한증막을 느낀 거 같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나는 이제 땀나기 시작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릇을 사기로 한 사선녀는 결제를 위해 각자의 카드를 꺼냈다. 사장님에게 하나를 골라달라고 했고, 사장님은 “제가 파란색을 좋아한다”라며 파란색 카드를 꺼냈다. 김영란의 카드였고 박원숙은 “사우나 잘 하셨죠? 사우나 값이라고 생각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나긴 외나무 다리를 건너서 숙소를 가게 된 사선녀. 김영란은 “우리가 이 길을 건너야지만 잠을 잘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한 명씩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고, 혜은이는 박원숙에게 가방을 달라고 했다. 박원숙은 “아니야 너네 잘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리를 다 건넌 박원숙은 “혜은이가 왜 이렇게 잘 건너? 혜은이가 헛다리 짚을 줄 알았는데 잘한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내가 넘어질 줄 알았지?”라고 소리를 질러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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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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