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X조이현, 18세 청춘들의 풋풋함 “다시 한 번 뽀뽀 해보든가” (‘학교 2021’)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1.25 00: 20

'학교 2021’ 김요한이 조이현에게 다시 뽀뽀를 해보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학교 2021(연출 김민태·홍은미 감독, 극본 조아라·동희선 작가)’에서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진지원(조이현 분)의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제반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말에 공기준과 진지원이 손을 들었다. 진지원은 공기준을 불러세우고 “니가 갑자기 무슨 도제반을 해? 뭔지도 모르면서”라고 말했다.

진지원은 “너 태권도 한다고 전공수업 제대로 들은 적도 없잖아”라고 물었고, 공기준은 “다 가르쳐 준다잖아”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진지원은 “너 일부러 그러지”라며 분노했고, 공기준은 “뭔소리야”라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 
이어 공기준은 진지원과 같은 버거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됐다. 진지원은 매니저에게 “새로 뽑았단 알바생이 얘예요?”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어. 잘생겼잖아”라고 답했다. 진지원은 “얼굴을 왜 봐요. 인성이나 책임감 이런 걸 봐야죠”라며 답답해했다.
이후 진지원은 공기준에게 “컨셉이 뭐냐. 나 요즘 감이 안 잡혀서 그래. 태권도 그만두더니 도제반을 한다고 하더니”라고 말했고, 공기준은 “컨셉은 모르겠고 우리 컨셉에서 이런 말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다”라고 말해 진지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엄마와 다투고 나온 진지원은 인형뽑기를 하다가 잘 뽑히지 않자 발로 찼다. 이를 본 정영주(추영우 분)는 “저기요. 왜 기계한테 화풀이야”라고 말하며 기계를 열었다. 이어 정영주는 “너 나랑 같은 반 아니야?”라고 물었고 진지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인형을 채워넣은 정영주는 “기계 발로 차지마”라고 말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졌다. 정영주가 떠난 인형뽑기 기계 위에는 곰돌이 인형이 하나 남아있었다.
공기준은 진지원에게 과거 어린시절 본인에게 뽀뽀를 했던 얘기를 꺼냈다. 진지원은 사고로 부딪힌 거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진지원은 공기준에게 “넌 그때나 지금이나 한심한 꼬맹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공기준은 “나 너한테 맞던 꼬맹이 아닌데”라며 진지원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이어 “그럼 다시 한 번 해보든가”라는 심쿵하는 멘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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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학교 2021'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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