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한테 뽀뽀했잖아” 김요한, 조이현에 얼굴 밀착 ‘달달한 청춘 로맨스’ (‘학교 2021’)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1.25 06: 59

'학교 2021’ 김요한이 조이현에게 과거 뽀뽀사건을 언급했다. 
24일 전파를 탄 KBS2 ‘학교 2021(연출 김민태·홍은미 감독, 극본 조아라·동희선 작가)’에서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진지원(조이현 분)의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지원 (조이현 분)은 “이유 없는 부당해고 철회하라”라며 정문 앞에서 확성기를 들고 외쳤다. 이를 본 공기준(김요한 분)은 “비 온다던데?”라고 말했고, 때마침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공기준은 아무 말 없이 우산을 쓰고 먼저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후 체육시간에 높이 뛰기를 하던 공기준은 본인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모두의 웃음거리가 됐다. 강서영(황보름별 분)의 무표정을 보고 공기준은 얼굴을 가리며 창피해했다.
태권도 선생님은 공기준에게 “전에 부상 당했던 발목은 치료 잘하고 있어?”라고 물었고, 공기준은 “네. 치료 잘 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선생님은 “건축과였나? 과 생활을 할만해?”라고 말하며 공기준의 어깨를 두드리며 “그래. 힘내고”라고 말했다. 공기준은 과거 다리 부상으로 태권도를 그만두게 됐던 것.
한편 공기준은 진지원과 같은 버거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진지원은 “새로 뽑았단 알바생이 얘에요?”라고 매너저에게 물었고, 매니저는 “어. 잘생겼잖아”라고 답했다. 진지원은 “얼굴을 왜 봐요. 인성이나 책임감 이런 걸 봐야죠”라고 받아쳤다.
진지원은 공기준에게 “컨셉이 뭐냐. 나 요즘 감이 안 잡혀서 그래. 태권도 그만두더니 도제반을 한다고 하더니”라고 말했고, 공기준은 “컨셉은 모르겠고 우리 컨셉에서 이런 말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다”라고 답했다.
공기준은 진지원에게 과거 어린시절 본인에게 뽀뽀를 했던 얘기를 꺼냈다. 진지원은 사고로 부딪힌 거라며 당황해 했다.  이어 진지원은 “넌 그때나 지금이나 한심한 꼬맹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공기준은 “나 너한테 맞던 꼬맹이 아닌데”라며 진지원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이어 “그럼 다시 한 번 해보든가”라는 가슴 설레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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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학교 2021'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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