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첫 연극 '리어왕' 막공 소감 공개 "떠나보내기 힘든 추억"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25 05: 02

방송인 오정연이 첫 연극 '리어왕' 마지막 공연 소감을 밝혔다. 
오정연은 24일 SNS에 연극 '리어왕'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정연이 배우 이순재, 이연희, 소유진 등 '리어왕' 출연진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오정연은 "막공 후 며칠이 지나고서야 실감나네요. 그날이 끝이었다는 것이"라며 "떠나보내기 힘든 좋은 추억들은 마음 속에 오래도록 간직하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으로나마 순간순간들을 기억할 수 있어 다행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무대를 위한 순수한 열정으로 일한 나날들 그대들의 가슴속에 찬란하고 뜨거운 불꽃으로 점화되기를"이라며 "사랑합니다 우리 #리어왕 팀! 다시 만나길 고대해요"라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전체매진 열기 속 매일같이 관객석을 가득 메워주시고 성원 보내주신 관객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이순재의 리어왕' 앵콜 공연 소식과 함께 "#오리건_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최근 연극 '리어왕'에서 오리건 역을 맡아 첫 연극 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 monamie@osen.co.kr
[사진] 오정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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