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다고.." 박선주, ♥강레오아닌 공동육아로 딸 키운다 (ft.6개국어 강자)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25 05: 28

‘내가 키운다’에서 박선주가 수준급 외국어 실력을 보인 가운데,  강레오와의 러브스토리부터 이혼 루머를 다시 한 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에서 자발적 솔로 육아를 고백한 바 있는 가수 박선주가 딸 에이미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에이미의 제주도 국제학교를 다니는 모습이었다.국제학교 2탄에 대해 김구라는 “많은 분들이 교육환경에 관심이 많다”면서 그녀의 교육법을 흥미로워했다.박선주는 “사실 에이미 교육을 위해 대학교수직도 그만 뒀다 , 나는 다시 교수할 수 있지만 아이의 시간은 남지 않나, 내 스스로에게 물었고 제주도행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미의 학교 모습이 그려졌다. 에이미는 수영시간에 특히 관심을 보이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카약 수업을 듣는 에이미를 보며 박선주는 “에이미 삼촌도 수영선수 출신, 아빠도 물을 많이 좋아한다”며 웃음 지었다.
에이미가 수업 받는 사이, 박선주는 교장 선생과 시간을 가졌다.박선주는 “에이미 수업 보내놓고 교장선생님과 논다”면서 교장 선생과 포옹하며 인사했다. 특히 수준급 영어실력으로 프리토킹을 선보인 박선주는 쇼핑 얘기까지 나누며 웃음 꽃을 피웠다. 모두 신기해하자 박선주는 “이런걸 받아주는게 좋다, 알고보니 자신은 내 교장선생이 아니라고 해, 그때부터 그냥 친구가 됐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박선주는 파리에서 활동하는 벨기에 기타리스트와 또 한 번 외국어로 프리토킹을 나눴다. 프랑스어부터 일본어로 통화하고 있는 모습. 모두 “도대체 몇 개 국어를 하냐”며 깜짝 놀랐다.박선주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조금 한다, 영어를 너무 힘들게 배운 기억, 만물이 트니 언어의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대학시절 서양의 언어가 멋있어, 가사 쓸때 재밌더라, 그래서 배웠다”고 했다.
특히 박선주는 “언어도 음악과 같은 영역, 사운드로 잘 들리기도 해, 다른 국가 언어를 사용하며 다른나라 친구를 만난다”면서 “외국어는 폭 넓은 새로운 새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벽돌깨기 개념이 됐다”고 말했다.
마침 에이미가 하교해 집에 도착했다. 특히 박선주는 지인과 함께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박선주는 “아이에 대해 고민하던 중  지인에게 공동 육아를 제안해, 같이 살아보니 공동육아가 너무 좋더라”면서 “동등한 나이의 친구가 있다보니 타협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고, 한 지붕 두 가족이 함께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집에서 중국어와 영어가 오고가는 모습을 보인 박선주.  박선주가 요리하는 사이, 아이들도 각자 대화를 나눴다. 에이미 친구는 “우리 다 아빠랑 떨어져 살아, 아빠 보고 싶지 않냐”고 했고 에이미는 “아빠랑 옛날 기억 떠오르면 눈물나, 많이 보고 싶다”면서 같은 마음을 보였다
그 사이, 박선주는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음식을 만들었다. 이때, 박선주는 강레오 만난 이유에 대해서 “일을 많이 해서 번아웃이 왔다 음악 때려치고 요리 공부하러 가, 그때 때마침 요리사가 눈 앞에 나타났고 공부 안 하고 결혼을 했다”며  운명같이 만난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계속해서 박선주는 딸 에이미로부터 요리 도움을 받았다.  에이미 표 볶음밥이 있다고. 박선주는 “아빠처럼 요리를 하고 싶어해, 관심이 많다, 제료 손질도 혼자 다 해, 아빠에게 칼질도 전수받았다”고 했고,에이미도 “사람들이 나 요리할 때 아빠랑 닮았다고 한다”며 웃음. 박선주는 “그래 아빠 딸인데, 다른 아빠랑 똑같으면 이상하지 않나”며 친구같은 대화를 나눴다.
이어 에이미는 요리 후 직접 정리했다. 평소 아이들에게 직접 정리하라며 책임감을 안겨준다고. 박선주는 “절대 치워주지 않아, 방도 어느날 스스로 정리하더라”며 철저한 교육 방식을 전했다.
무엇보다 박선주는 한지붕 두 가족 모습을 공개, 함께 하는 지인에게 “우리가 외로울 때 만났다”며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 가족이라고 했다. 박선주는 “아이를 낳고 나니 둘째를 낳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우리가 함께라서 지금 완벽하다”면서 “딸 2명인데 둘이 완전히 달라, 자매처럼 서로 기대고 큰다면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며 같은 환경에서 하는 공동육아를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크면서 불편함도 배워야해, 이를 해소하는 방법 트레이닝 중”이라며“훗날 사회생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교육 철학을 전했다. 박선주는 “결혼하고 3년 지난 후, 강레오씨한테 당신과 지내는게 하나도 안 불편해다고 해 옆에서 강레오씨가 참나보다고 하더라”면서 “어떻게 안 불편하냐고 하더라”고 웃음 지었다.
이때, 지인은 “셰프님과 언니랑 사이가 진짜 좋다”고 했다.박선주는 “사람들이 우리 이혼한다지 않나”며 이혼 루머를 언급,그러면서 “우린 결혼해서도 서로 반말 안 써, 싸울 때도 반말 안 한다, 어느 날 레오씨가 ‘존댓말하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쁘지?’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고, 모두 “싸울 때 존댓말 더 무섭다”며 공감했다.
계속해서 박선주는 남편에게 한 말을 언급하며 “에이미가 어렸을 때부터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해,혼자 비행기 타고 미동반으로 7살 때부터 다녔다”면서 사소한 것부터 많은 경험을 하게 했다고 했다.박선주는 “가능한 많이 데리고 다닐 것,여러 나라를 다니며 벌써 십 몇 개국은 다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솔로 육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아이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면서“에이미가 더 멋지게 성장해서 많은 사람 도와주고 사회에 기여해주는 사람이 되려면 많이 보고 배어야한다”며 교육 소신을 전했다. 박선주는 “생각이나 교훈을 억지로 넣기보다 아이들의 그릇을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해 이 모든 걸  남편이 동의해야한다”며 강레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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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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