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김현숙 "최근 치매위험 진단"..충격의 유전자 검사결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25 04: 24

‘내가 키운다’에서 김현숙이 치매 위험이 있다는 건강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발적 솔로 육아를 고백한 바 있는 가수 박선주의 제주도 육아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박선주는  강레오와 각자 갈길 가는 것이라며 이혼이 아닌 별거 중이라고 답했다. 모두 아이를 위한 선택이었던 것. 박선주는 “레오는 곡성에서 사업 중, 나는 제주도에서 딸과 생활 중”이라 밝힌 바 있다.

딸 에이미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제주도 국제학교를 다니는 모습이었다. . 에이미는 수영시간에 특히 관심을 보이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카약 수업을 듣는 에이미를 보며 박선주는 “에이미 삼촌도 수영선수 출신, 아빠도 물을 많이 좋아한다”며 웃음 지었다.
에이미가 수업 받는 사이, 박선주는 교장 선생과 시간을 가졌다.박선주는 “에이미 수업 보내놓고 교장선생님과 논다”면서 교장 선생과 포옹하며 인사했다. 특히 수준급 영어실력으로 프리토킹을 선보인 박선주는 쇼핑 얘기까지 나누며 웃음 꽃을 피웠다.
모두 신기해하자 박선주는 “이런걸 받아주는게 좋다, 알고보니 자신은 내 교장선생이 아니라고 해, 그때부터 그냥 친구가 됐다”며 쿨한 모습을 보여 유쾌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김나영은 8세에 헤어져야했던 친모를 언급하며 가슴아파했다. 고작 35세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 자신의 학칭시절을 물론, 두 아이 엄마가 된 모습도 보지 못한 친모에 대해 “엄마가 되고나니 더 안타까운 마음”이라 덧붙였다.
이를 본 김현숙은 “유전자 검사받으니 치매 위험이 있더라”면서 “첫 생각이 내가 하민이한테 피해주고 죽으면 안 되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자식을 향한 엄마 마음을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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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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