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현, 역대급 무대로 1위 탈환→팀 전원 준결승 진출 ('국민가수')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26 00: 57

‘내일은 국민가수’ 박장현이 역대급 무대를 뽐내며 1위를 탈환했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본선 3차전 ‘국민 콘서트’에서는 팀 미션에 이어 '대장전'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박창근이 속한 '국가봉' 팀이 팀 미션 무대에 나섰다. 이 팀의 콘셉은 ‘쎄시봉’이었다. 박창근은 연습 때부터 아이디어가 폭발했다. 그는 ‘소극장’ 느낌을 내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인다’를 선곡 제안해 어린 다른 참가자들을 당황시켰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독특한 노래 구조에 다른 팀원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김영흠은 “나 안해 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다른 팀원들이 샤이니의 ‘루시퍼’를 선곡하자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박창근은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번에는 진짜 1등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팀원들이 웃는 걸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무대가 끝난 뒤 김범수는 “이걸 공짜로 봐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극찬했다. 그러면서 “창근이 형, 영흠씨, 성준씨가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이글스’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덧붙여 “성준씨는 슬픈 노래도 밝게 한다. 가볍게 부른다. 그게 사람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첫 시작부터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흠을 극찬하며 “오늘 영흠이, 영흠했다”고 말했다.
다른 마스터들도 “영흠이 무대 중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이석훈도 “영흠이가 돌아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국가봉’ 팀의 점수도 공개됐다. 1041점이었다.
마스터 점수만 봤을 때 다섯 팀 가운데 3위의 점수였다. 1등은 ‘숲속의 진주들’ 팀이었으며, 이병찬이 속한 ‘진수병찬’ 팀은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숲 속의 진주들’, ‘무쌍마초’, ‘국가봉’, ‘5소리’, ‘진수병찬’ 순이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대장전 무대가 이어졌다. 이병찬이 먼저 나섰다. 이병찬은 '숨'을 선곡했으며 무대에서 음이탈을 하는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교감을 잘하는 가수다. 계속 응원하면서 끝까지 보게 되더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게 병찬씨의 큰 무기”라고 말했다. 곧 이병찬의 점수가 공개됐다. 965점이었다. 1라운드보다 적은 점수였다. 
무대에서 내려온 이병찬은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선뜻 팀원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이어서 이병찬은 문을 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 진출한 TOP14가 정해졌다. 박장현은 대장전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1위를 탈환, '무쌍마초' 팀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TOP14는 박장현, 고은성, 하동연, 손진욱, 조연호, 김유하, 김동현, 이솔로몬,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임한별, 이병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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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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