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5호골 도전' 울브스, 노리치전 라인업 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1.27 23: 03

황희찬이 리그 5호골 사냥에 나선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황희찬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 도전에 나선다.
울버햄튼은 황희찬-라울 히메네스-프란시스코 트린캉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넬송 세메두-리얀 아인트 누리가 양쪽 윙백으로 나서고 주앙 무티뉴-후벵 네베스가 중원을 이룬다. 막시밀리안 킬먼-코너 코디-로망 사이스가 백스리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 골키퍼가 낀다.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식 SNS

개막 이후 3연패로 고전하던 울버햄튼은 최근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승점 19점)까지 올라왔다. 직전 경기에서는 ‘난적’ 웨스트햄을 1대 0으로 꺾으며 수비에서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중원에서 주앙 무티뉴와 후벵 네베스가 공수 밸런스를 확실히 잡아주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노리치는 길었던 10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내고 2연승을 올렸다. 딘 스미스 감독이 부임하며 반전을 꿰한 노리치는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다. 빌리 길모어, 토드 캔트웰, 테무 푸키 등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졌고 최근 2경기에서 준수한 수비를 선보인 만큼 연승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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