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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괴물!' 홀란드, 복귀 7분만에 득점포 가동...BVB 분데스리가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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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긴 부상 회복기를 거친 엘링 홀라드는 교체 투입 7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전 3-1 역전 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승점 30점)는 한 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바이에른 뮌헨(28점)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도니얼 말런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율리안 브란트-마르코 로이스-마리우스 볼프가 공격 2선을 꾸렸다. 모하메드 다후드-엠레 잔이 중원을 맡았고 니코 슐츠-마츠 훔멜스-마누엘 아칸지-토마 뫼니에가 포백을 구성했다. 장갑은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가 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홈팀 볼프스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루카스 은메차-바웃 베흐르스트-도디 루케바키오가 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제롬 루시옹-리들레 바쿠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다. 아스터 브랑크스-막시밀리안 아르놀트가 중원을 맡았고 존 브룩스-조슈아 길라보기-막상스 라크루아를 비롯해 파바오 페르반 골키퍼가 수비에 나섰다.

선제 골은 홈팀 볼프스부르크가 터뜨렸다. 전반 2분 베흐르스트가 바쿠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2분 중앙에서 공을 받은 로이스는 왼쪽 측면의 브란트에게 패스한 뒤 브란트의 뒤를 돌아 침투했다. 브란트는 다시 로이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라크루아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잔이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은 1-1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0분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뒤집었다. 박스 바깥에서 로이스의 전진패스를 받은 말런은 짧게 드리블 한 뒤 가까운 포스트를 향해 슈팅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8분 긴 부상 회복기를 거친 엘링 홀란드가 말런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28분 안스가르 크나우프는 긴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홀란드에게 떨궈줬고 홀란드는 교체로 투입되자마자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5분 홀란드가 복귀하자마자 득점에 성공했다. 브란트는 로이스의 패스를 받아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홀란드는 쇄도하며 왼발을 쭉 뻗어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3-1로 승리한 현재,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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